퇴직연금 수령방법|일시금 vs 연금,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

2026년 7월 16일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일시금으로 받는 방법과 연금으로 나누어 받는 방법이 있어요.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납부해야 하는 세금과 실제 수령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과 연금 수령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수령 조건과 절차, 그리고 나에게 맞는 수령방법은 무엇인지까지 알아볼게요.

퇴직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과거에는 회사가 퇴직금을 근로자의 일반 계좌로 직접 지급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2022년 4월 14일부터 근로자 명의의 IRP 계좌로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의무화되었어요.

다만, 아래와 같은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면 IRP 계좌를 거치지 않고 일반 계좌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어요.

  • 퇴직 당시 만 55세 이상인 경우
  • 퇴직금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
  • 근로자가 사망한 경우
  • 외국인 근로자가 국외로 출국하는 경우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먼저 본인 명의의 IRP 계좌를 개설한 뒤, 해당 계좌를 통해 퇴직금을 받아야 해요.

💡IRP계좌가 궁금하다면?

IRP의 개념과 퇴직연금 종류(DB형·DC형·IRP)를 정리한 관련 글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왜 IRP 계좌로 받아야 할까?

퇴직금을 일반 계좌로 일괄 지급하면 생활비나 소비 등으로 단기간에 사용해 노후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고 퇴직금을 노후 자금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퇴직금을 개인형 IRP 계좌로 지급하도록 의무화되었어요.

IRP 계좌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 가능
  • 퇴직금과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
  •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세금 부담 절감

즉, IRP는 단순히 퇴직금을 보관하는 계좌가 아니라,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노후 자산을 장기간 운용할 수 있는 계좌예요.

퇴직연금 수령 절차

퇴직연금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쳐 지급돼요.

1) 본인 명의의 IRP 계좌 개설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본인 명의의 개인형 IRP 계좌를 개설해요.

2) 회사에 IRP 계좌번호 제출

개설한 IRP 계좌번호를 회사에 제출하면, 회사는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에 퇴직급여 지급을 요청해요.

3) 퇴직급여를 IRP 계좌로 이전

금융기관은 회사의 지급 요청에 따라 퇴직급여를 근로자 명의의 IRP 계좌로 이전해요.

4) 원하는 방법으로 퇴직연금 수령

퇴직급여가 IRP 계좌에 입금되면 일시금 또는 연금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어요.

퇴직연금 수령방법: 연금 수령

연금 수령은 IRP 계좌에 있는 퇴직연금을 일정 기간 동안 나누어 받는 방식이에요.

✅ 연금 수령 조건

IRP 계좌의 금액을 연금으로 받으려면 만 55세 이상이면서 IRP 가입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해요.

다만 퇴직금은 예외예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은 나이 조건인 만 55세 이상만 충족하면 하면 받을 수 있어요. 반면 개인 추가 납입금과 그 운용수익은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

✅ 연금 수령 신청 방법

만 55세 이후에 IRP 계좌를 개설한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등)에서 연금 수령을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 시, 연금 수령 기간과 수령 주기(매월·분기), 지급일을 선택할 수 있어요.

✅ 연금 수령 혜택

연금 수령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다만, 이 혜택을 받으려면 연금수령 한도 내에서 수령해야 해요. 한도를 초과해 인출한 금액은 세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절세 효과를 충분히 누리려면 퇴직연금을 장기간 나누어 받는 것이 유리해요.

대표적인 연금 수령 혜택은 다음과 같아요.

1) 퇴직소득세 감면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가 30~50% 감면돼요.

2) 운용수익에 대해 낮은 세율 적용

IRP 계좌에서 예금, 펀드, ETF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에는 일반적인 이자·배당소득세(15.4%) 대신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돼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3) 건강보험료 부담 감소

사적연금 소득은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건보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퇴직연금 수령방법: 일시금 수령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데에는 별도의 조건이 없어요. IRP 계좌를 해지해 계좌에 있는 퇴직연금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요.

해지는 IRP 계좌를 개설한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일시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가 100% 전액 부과되며, 운용수익에도 기타소득세(16.5%)가 적용돼요.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 vs 연금 수령 어떤 게 더 유리할까?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것과 연금으로 받는 것,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요?
먼저 두 가지 방식을 비교해 보면 다음 표와 같아요.

구분일시금 수령연금 수령
수령 방식한 번에 수령일정 기간 분할 수령
퇴직소득세감면 없음30~50% 감면
운용수익 세금기타소득세 16.5% 부과연금소득세 3.3~5.5% 부과
*퇴직연금 수령방법 비교표

당장 주택 구입이나 전세자금, 창업자금처럼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시금 수령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반대로 큰 목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연금 수령을 추천해요. 다양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노후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어떤 수령방법이 더 유리한지는 퇴직연금 적립 금액자금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먼저 내가 받을 퇴직연금이 얼마인지 확인한 뒤, 일시금과 연금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내 퇴직연금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 내 연금조회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요.

퇴직연금 수령방법을 결정하는 건 앞으로의 노후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자신의 재정상황과 노후 계획을 충분히 검토한 뒤 나에게 맞는 수령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이 콘텐츠는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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